하나우마 베이에서 즐기는 신나는 스노쿨링

  하와이 하나우마 베이는 스노쿨링으로 유명한 곳이다. 스노쿨링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아래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바다가 정말 아름답기 때문에 꼭 한 번쯤은 가보기를 추천한다. 하나우마 베이는 와이키키에서 동쪽으로 차를 타고 오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고, 혹시 버스를 이용할 사람은 22번 버스를 타면 된다고 한다.

▲보는 것만으로도 감탄이 나오는 하나우마 베이

주소 : 100 Hanauma Bay Road, Honolulu HI 96825

  Tip : 주차는 어떻게 할까?

하나우마 베이는 하와이에서도 워낙 유명한 관광지라 주차가 힘든 편이다. 기왕 하나우마 베이에서 스노쿨링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아침 일찍 차를 가지고 출발하도록 하자. 시간이 조금만 지나도 주차장이 다 차버리고, 그렇게 되면 입구에서 차를 가지고 들어오지 못하도록 통제하기 때문에 주차장으로 진입할 수가 없다. 만약 주차장이 가득 찼다면 한반도 지도 마을을 본 곳에 주차장이 있으니 그곳을 이용하도록 하자. 물론 어느 정도 걸어야한다는 것은 감수할 수 밖에 없다. 일찍 출발해서 좋은 자리에 주차하는 것이 장땡이다.

  주차를 하고 스노쿨링 장비를 챙겨 내려가면 입구가 나온다. 입구에서 계산을 하고 들어가면 하나우마 베이의 생태계 보호와 관련해서 영상을 시청해야 한다. 5분 정도 되었던 것 같다. 하나우마 베이는 환경 보호를 위해서 입장객 수를 제한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몰려도 그다지 붐비지 않고 스노쿨링을 할 수 있다.

▲이런 입구를 지나 영상을 시청하면 하나우마 베이로 내려갈 수 있습니다.

  영상을 시청했으면 비탈길을 따라 조금 내려가면서 하나우마 베이의 모습을 감상하자. 멀리서 보더라도 아름다운 바다색에 감탄을 하게 된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바다 사이에 산호초가 많이 있는데, 그 산호초 사이로 형형색색의 물고기들이 헤엄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물론 우리가 가끔씩 TV에서 보는 바닷속 열대어들이 무리지어 헤엄치는 장관까지는 아니고, 곳곳에서 노랑 물고기, 또는 흰 물고기들이 헤엄치는 것을 볼 수 있는 정도다.

▲보는 것만으로도 아름다운 하나우마 베이. 꼭 한번 가보길 추천한다.

Tip : 가지고 간 짐은 어떻게 하나요?

사진에는 없지만 해변에 짐을 보관해주는 락커가 따로 있다. 물론 유료로 이용해야 한다. 가격은 그리 비싸지 않았던 걸로 기억난다. 락커에 가지고 간 물건을 맏기고 열쇠를 받아오면 된다. 스노쿨링이 끝나고 열쇠를 주면 맡겼던 물건을 되돌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