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모 렌탈샵에서 차량을 렌트했다면, 네비게이션을 찍고 와이키키 해변으로 이동하자. 부산하면 해운대하는 것처럼 하와이하면 와이키키다. 와이키키 비치는 차로 15~2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다. 와이키키에 가까워질수록 차들이 늘어나고, 사람들이 많아지는 걸 볼 수 있다.
우리는 하와이에 있는 동안 바이브 호텔 와이키키(Vive Hotel Waikiki)에서 지냈다. 이 호텔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1박에 $100정도로 비용이 저렴하고, 무엇보다 무료 조식을 제공하기 때문이었다. 하와이에 있는 동안 호텔에서 편하게 쉬기보다는 오하우 전역을 돌아다닐 예정이었기 때문에 5성급 안락한 호텔보다는 가성비가 좋은 호텔을 예약했다. 위치도 와이키키 해변까지 2블럭 떨어져 있어서 5분이면 해변에 도착할 수 있다. 사실 와이키키에 있는 호텔은 아주 고급 호텔 몇몇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비슷하다. 자신이 숙소에서 편하게 쉴 것인지, 잠만 잘 것인지를 정하고 그에 맞게 호텔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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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묵었던 VIVE HOTEL WAIKIKI
▲로비 모습은 대충 이러하다. 특별할 것 없다.
▲조식은 과일과 빵, 간단한 음료 정도가 제공되고, 썩 훌륭하진 않지만 부담없이 먹기엔 충분하다.
바이브 호텔 와이키키에 정문에서 아래로 한 블럭만 내려오면 ABC마트를 볼 수 있다. 하와이에 있는 동안 필요한 물건이 있다면 이 곳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 ABC마트는 CU나 미니스톱처럼 하와이 전역에서 볼 수 있는 편의점인데, 와이키키에 있는 ABC마트는 매장 크기도 크고, 무엇보다 이런저런 용품을 다 팔기 때문에 한국에서 깜빡하고 챙기지 못한 물건이 있다면 이 곳에서 사도록 하자.
▲스노쿨링 장비는 하나우마 베이에서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슬리퍼, 모자, 반바지, 음료, 과자 등 웬만한 물건은 이 곳에서 다 살 수 있다.
해변으로 조금만 걸어나가면 북적북적한 와이키키 비치를 볼 수 있다. 외국인들이 서핑보드를 들고 다니거나, 해변가에서 선탠을 하고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하와이에 도착한 첫날, 와이키키 비치에 한 번쯤 수영을 하는 것을 권한다. 이것저것 세운 여행계획대로 움직이다보면 막상 가장 유명한 와이키키 비치에 몸을 담그지 못하고 돌아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와이키키 비치의 일상적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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