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해드릴 오하우 여행지는 돌 플랜테이션(Dole Plantation) 입니다. Dole라는 브랜드는 우리들에게 파인애플과 바나나로 매우 유명합니다. 하와이 오하우에는 돌 플랜테이션에서 파인애플 농장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파인애플 아이스크림도 먹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큰 기대는 말고 가시기를! 지금부터 하와이 돌 플랜테이션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하고자 합니다. 일단 위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와이키키에서 노스 쇼어(North Shore)쪽으로 이동해야 하는데, 렌트카 없이는 이동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버스 같은 대중교통을 타고 이동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그렇게 고생하면서까지 찾아갈만한 곳은 아닙니다. 정확한 위치는 아래에 있는 구글 지도를 참고하세요.
▲돌 플랜테이션 위치 : 65-1550 Kamehameha Hwy, Wahiawa, HI 96786
주소를 보고 와이키키에서 노스쇼어 쪽으로 쭉 올라가다보면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건물이 꽤나 크게 있고, 이 부근에 도착하면 차량들이 모두 속도를 늦춰 안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돌 플랜테이션에는 커다란 공용주차장이 있으니, 주차요금 걱정하지 말고 안쪽으로 들어가 편하게 주차하면 됩니다. 주차공간이 넉넉하므로 사람들이 붐비지 않는 시간에만 간다면 불편없이 주차할 수 있습니다.
▲Dole란 글자로 만들어놓은 화단 앞에서 사진 한방 찍어줍니다.
걸어서 건물 안으로 들어갑니다. 사람들이 줄을 지어 서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들은 대부분 파인애플 아이스크림을 먹기 위해 줄을 서고 있는 것일겁니다. 우리도 파인애플 아이스크림을 먹기 위해서 줄을 서서 내부를 구경합니다.
▲파인애플로 된 티셔츠와 인형을 기념품으로 판매합니다.
▲간단한 점심 식사도 팔고 있습니다만, 안 먹었습니다.
▲그냥 사진만 찍었습니다. 무슨 음식일까요?
지금 와서 보니, 아일랜드 프라이 치킨 $9.95, 빅 아일랜드 스타일 테리 비프 $10.95, 마히 피쉬 샌드위치 $10.95군요. 식사 때를 놓쳐 애매하게 먹을 것이 없지 않는 이상, 식사를 할만한 곳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 옆으로는 돌 플랜테이션 아이스크림 메뉴판이 보입니다. 우리는 기본 제품인 Dole Whip을 먹었습니다. $5.25 달러입니다. 아이스크림 하나에 6000원 정도라니.. 비쌉니다.
▲Dole 아이스크림 메뉴판. 가격이 꽤나 비싼 편이다.
▲아이스크림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하나에 6000원짜리 파인애플 아이스크림을 사서 먹어봅니다. 위에 사진처럼 생겼습니다. 무척 맛있어보입니다. 하지만... 사실 그다지 맛은 없습니다. 파인애플 맛이 나긴 하는데, 우리 나라에서 먹는 파인애플처럼 그렇게 달지 않습니다. 그냥 밍밍한 맛입니다. 아마도, 직접 재배한 건강한(?) 파인애플로 만들었기 때문에 그런 거라고 생각해봅니다.
▲인증샷 찍는 곳
주위를 돌아봐도 딱히 볼만한 곳은 없습니다. 이렇게 생긴 곳에서 인증샷 찍을 수 있습니다. 하와이 돌 플랜테이션. 지나가다가 들르면 좋겠지만, 굳이 아까운 시간 내서 찾아갈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여행 스케쥴 짜는데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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